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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및 꿀팁

유로하스 유기농 저온살균 우유 추천 및 목장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화려한 자취생입니다.

오늘은 자발적으로 유기농 우유 유로하스 목장에 다녀와서 유기농 우유를 접한 후기 알려드립니다 ^^

날씨가 매우 좋은 요즘입니다. 최근 오스틴강이 인스타로 전남 고흥에 있는 유로하스 목장에 다녀온 걸 보았습니다.

직접 소들을 풀어놓고 목장 사장님과 대화도하고 우유도 마시고 치즈도 먹고 너무 값진 경험을 하고 와서 후기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전남 고흥군 포두면 상포리 산69-1에 위치하고 있으며 T.P.K 유가공연구소입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이렇게 숲속의 목장이라는 푯말이 나옵니다.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렇게 목장 초원에 젖소들이 정말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이런 소들에게서 나오는 우유는 정말 고소하고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사장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아무도 유기농에 관심이 없던 시절 일본으로가서 자연친화적인 낙농업에 대해 배우시고 연세대학교 낙농업학사를 졸업하셨습니다. 1988년도부터 이 유기능낙농업에 대해 공부하시고 실천하셨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분이셨습니다. 사장님은 그당시 아니 지금도 매우 깨어있으신 분이셨습니다.

보통의 낙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대기업과 관계를 맺거나 사장님처럼 이렇게 가공까지 혼자서 하는 곳이 얼마 없다고 합니다. 방목하는 농장도 보통 젖이나오는 암소(새끼를 낳은지 얼마 안 된 암소)는 방목을 하게되면 젖이 유실될 위험이 있어 아가씨암소(새끼를 낳지 않은암소)만 방목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소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새끼를 낳은 암소, 즉 젖이 나오는 암소들은 더더욱이 방목을 하신다고 합니다. 우유양과 상관없이 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대화에서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소들의 평화로운 모습이 보이실겁니다. 사장님께서 소들이 있는 초원에서 놀다 오라고 허락해주셨습니다. 정말 친절하십니다. 저는 좀 무서워서 가까이 가진 않았지만, 소들이 오히려 저를 무서워 했을 겁니다. 사장님네 상품은 우유, 치즈, 요거트 이렇게 있습니다. 우유는 900ml, 500ml, 치즈는 저렇게 얇지만 가격은 7,000원 정도 하는데 우유 900ml보다 더 많은 양이 그대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우유에는 어떠한 첨가물도 없습니다. 유기농이고 우유 100%입니다. 그리고 플레인요거트, 딸기요거트, 알로에요거트, 유자요거트 있습니다. 플레인 또한 100% 원유이고 딸기요거트는 92%원유+딸기쨈3%+설탕5% 지금까지 사먹었던 요거트들이 무색해질 정도로 맛있습니다. 진짜 고소름 하고 맛있고 찐한 우유맛입니다.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어디든 정기배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스토어팜에서 구입가능하니 맛을 보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추천입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치즈가 좀 비싸다고 생각되실 수 있는데 먹어보면 그런 말 안나오실 겁니다. 스트링치즈라 시중에서 손가락만한거 1500원에 판매하는거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정말 진한 우유치즈맛입니다.

 

사장님께서 치즈는 얇게 찢어 먹어야 본연의 치즈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장님 뭘 많이 아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치즈도 맛있고 우유도 맛있습니다.

 

유통기한은 조금 짧은 편입니다. 첨가제나 보존제가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 우유에 시리얼 부어서 먹었는데 진짜로 맛있습니다. 파스퇴르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한 사람이였는데 아닙니다.

정말 고소하고 진짜 이렇게 고소해나 되나 싶을 정도입니다. 부모님 몇개 가져다드렸는데 엄청 좋아하십니다.

정기배송 예약입니다. 한번 먹어보면 정기배송 예약할 그런 맛입니다.

요거트는 유리병에 담기고 위 사진과 같은 플라스틱병에 담긴 것은 고흥지역에만 소량 판매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목장의 젖소들 사진입니다. 평화로운 젖소들과 이 젖소들에서 나온 우유는 얼마나 맛있겠습니까?

유기낙농업을 하시면서 주변에서 얼마나 돈을 벌 수 있는 유혹들이 많으셨겠습니까? 캐나다 구엘프대학교에서 원장이라는 사람도 통역사와 같이와서 이정도 제품이면 캐나다에서 성공한다고까지 말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당시로보면 이런 산골짜기에 와서 목장을 한다는 것은 미친짓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사장님은 마케팅쪽으로 재주가 없으셔서 차라리 자연을 팔자고 생각하셨고 뒤에 있는 소나무 한그루도 못베게 하셨다고 합니다. 될 수 있으면 자연 그대로 두자며, 자연을 팔자는 마음으로 장사해 오셨다고 합니다. 사장님의 이런 마인드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방목한 소들은 소똥냄새가 안난다고 합니다. 풀을 뜯어먹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소똥중에 제일 냄새나는 똥은 젖소의 똥입니다. 하지만 이 목장을 갔을 때 소똥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행복한 초원에서 행복하게 자란 소들의 똥은 냄새가 안납니다. 우유의 가격은 시중 우유보다 2배정도 비싼 6,000원이지만 저는 이 곳 우유를 꼭 마실겁니다.

 

 

네이버 스토어팜 주소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allorganic